안녕하세요 여러분~~ 오랜만이에요.
오늘은 제가 저번에 약속드린 이쁜 캐릭터 도시락 싸는 법을 포스팅도 할 겸 그분이랑 태화강 나들이를 갔다 왔답니다.
날씨가 생각보다 너어무 더워서 나들이 가자고 한 제가 민망할 정도였어요.
그렇게 더운데도 짜증 한번 안 내셔서 기분 좋게 다녀왔답니다~~
그럼 도시락 포스팅 시작할게요~
저는 오늘 식빵을 이용한 세 가지 메뉴를 준비해봤는데요,
간단한 햄치즈 샌드위치, 생각보다 너무 쉬운 대만 샌드위치, 어려웠던 멘보샤 까지.
같이 한번 만들어볼게요~~
대만 샌드위치부터 가겠습니다!
준비물:식빵 3장, 슬라이스 햄 2장, 슬라이스 치즈 1장, 계란 2개, 연유, 버터 조금씩
사진에는 식빵이 2장만 보이지만 실제론 3장이에요~~ 3장 모서리 네 군데 다 잘라주시면 됩니다.
계란 두 개를 알을 분리하지 않고 휘휘 섞어서 소금 간 안 하셔도 됩니다. 사진과 같이 부쳐주세요
계란 한 장 올리는 사진은 못 찍었나 봐요 없네요;; ㅎㅎ 그다음 다시 마지막 빵에 덮이는 면에
소스를 발라주신 다음에 덮어주시고~~ 식빵을 4등분 해주세요~~
여기 이 도시락통에 담아줄 거예요
저어기 보이는 동물친구들은 이 아이들이에요.
대만 샌드위치는 간단하게 끝이 났고요 그다음에는 햄치즈 샌드위치를 만들어볼게요.
준비물:양상추, 식빵 2장, 슬라이스 햄 3장, 슬라이스 치즈 2장, (케첩 한 스푼, 마요네즈 한 스푼, 피클 두 조각 or시중에 파는 사우전 아일랜드 드레싱)
그리고 사우전 아일랜드 드레싱을 만들면 되는데요.
저는 사진 찍기 전에 미리 만들어놔서.. 설명으로 대체하겠습니다.
케첩 1:마요네즈 1:피클 다진 것 조금(취향에 맞춰서 많이 넣어도 좋아요)
또는 요새 마트에서 파는 완제품을 사서 쓰셔도 좋겠네요~ ㅎㅎ
여기까지 해서 햄치즈 샌드위치가 끝났고요.
마지막으로 대망의 멘보샤 해볼게요~~
준비물:새우살, 식빵 2장, 감자전분 조금, 소금, 후추, 식용유 취향에 따라 찍어 드실 타르타르소스.
그다음 전분을 새우의 절반 정도 양을 넣고 반죽을 해주세요
물을 딱히 넣지 않아도 새우에 수분이 있어서 반죽이 될 거예요.
반죽이 안되고 전분이 가루처럼 논다 싶으시면 물 조금 넣어주세요
멘보샤 같은 경우에는 식빵이 워낙 기름을 잘 먹어서 생각보다 식용유 양이 넉넉히 준비되어있어야 하고요.
온도를 맞추는 게 관건인데요. 식빵 부스러기를 기름에 넣었을 때 가라앉지 않고 떠오르면서
넣자마자 색깔이 갈색으로 갈변하지 않고 흰색이 어느 정도 유지가 되는 온도가 110'c입니다.
저 같은 경우는 멘보샤 몇 개 튀길 건데 식용유를 많이 넣는 게 아까워서 프라이팬을 기울여서 튀겨냈어요.
여러분도 이런 방식으로 해보세요~~
제일 관건은 온도조절. 두 번째 관건은 새우가 기름에 잠겨야 합니다.
새우가 기름에 잠길 정도의 기름양을 유지해주시고 식빵은 뒤집어가면서 익히시면 됩니다.
식빵 색깔이 노릇노릇해지면 조금만 더 튀겨주시고 꺼내 주시면 됩니다.
키친타월로 기름기를 빼주세요~
이렇게 해서 식빵을 이용한 도시락 3종 세트를 만들어봤구요~~
궁금하실 수도 있으니까 같이 이용한 소품 사진설명 첨부해드리고 이만 물러가 볼게요
여러분도 나들이때 귀여운 도시락 선물 어떠세요~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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