단체급식(Catering) 푸팟퐁커리(feat.게맛살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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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여름휴가 갔다 오느라 쪼오금 늦었어요ㅠㅠ!!

 

여름휴가들 다녀오셨어요~?

 

아직 안갔다오신분들은 잘 다녀오시고 사정 있어서 못 가시는 분들은 다음에 가면 되니까 힘내시고요.

 

오늘은 푸팟퐁커리를 들구왔어요.

 

한번 해볼게요.

 

카레 메뉴라서 딱히 1 인량을 준비하진 않았어요.

 

내용물(건더기)은 메뉴 짜면서 단가 맞춰서 넣으시면 될 거예요.

 

먼저 제일 중요한 게맛살!

챱챱 다져주세요 챱챱

 

꽃게는 사실 넣어주셔도그만 안넣어주셔도 그만이에요. 보여주기식 데코용! 넣어주는걸 추천해요

절단 꽃게를 반마리, 여유가 되시면 반마리 두 개 해서 하나! 올려줄 거예요.

 

야채는 썰어논게 남아서.. 이용했어요

저는 야채가 남아있는 게 있어서 이용했는데요.

 

어떤 야채를 이용하던 영양사님 조리사님 마음이지만.

 

만약 정석 카레의 깍둑 썬 감자는 솥이 가스 솥이라면

 

한번 가볍게 삶아서 넣어주시는 게 좋고요, 스팀 솥이면 카레 만들면서 같이 끓여도 됩니다.

 

가스 솥에 카레 하실 때 삶아서 넣는 이유는 카레는 걸쭉해서 가스불로 감자 익히다 보면 타요~~~

 

나머지 깍둑 썬 양파, 호박 등등은 카레 만들면서 같이 끓여도 됩니다.

 

감자에 대해서 얘기해드린다고 잠깐 샛길로 샜는데요~

 

일단 저 야채들을 한번 볶아줬어요~!

 

그 다음 다진 게맛살을 넣고 한번더 볶볶

 

물을 넣어주세요. 그리고 끓입니다.

 

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카레를 넣고 풀어주세요.

정말~~~~!~!

 

저엉말~~~ 주의하셔야 할 점.

 

다들 아시겠지만요. 저는 소량으로해서 크게 문제가 없었는데.

 

단체급식에서 카레를 만들때는 카레를 꼭 따로 바트나,그릇에 물과 섞어서 풀어준다음에 넣어주셔야 해요.

 

그대로 가루를 넣으면 대량이라서 무조건 무조건~~~ 떡 집니다.

 

체로 쳐서 넣어도 간혹 덩어리가 생기기때문에 꼭 따로 풀어서 넣어주세요.

 

코코넛밀크. 투하.

점포에서 발주하실 때 코코넛크림,코코넛밀크 두 종류가 있을 텐데요.

 

코코넛 크림은 정말 달아서 사용이 불가능하고요.

 

코코넛 밀크로 사용해서 카레를 만들 거예요

 

카레 1kg 한 봉당 코코넛 밀크 저거 작은 거 한 캔. 500g? ml 정도 됐던 거 같아요.

 

많이 가격도 안 비싸니까 맞춰서! 발주해서 이용해주세요~

 

적당한 되기가 되면 완성~!

카레가루만 넣어서 사실 되기를 조절하는 게 가장 좋지만요.

 

점포에서는 사실 그렇게 하기가 힘드니까 전분을 넣어서 마지막에 되기를 조절해주시면 됩니다.

 

코코넛 밀크를 넣는 순간 동남아에서 드셔 보신 카레 맛이 날 거예요~

 

그리고 아까 녹혀놓았던 절단 꽃게 삶아주세요~

꽃게는 위로 둥둥 떠오르면 다 익은 겁니다.

 

저는 게 반절짜리 두 조각 이용했어요

위로 카레를 끼얹어주면~~

먹음직 스러운 푸팟퐁커리 완성.

 

간단하죠?

 

색다른 메뉴라 고객사에서 영양사님, 조리사님이 메뉴에 신경 쓰고 있구나~~ 하고 생각할 수 있는 메뉴니까 꼭 한번

 

내보세요~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