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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lyingfrypan_Catering

단체급식(Catering) 볼빨간고구마크림카레우동

좋아요,댓글 감사합니다^^

 

 

안녕하세요!!

 

제가 개발한 시그니쳐 메뉴.

 

볼빨간고구마크림카레우동을 들구 왔어요~~~~

 

사내 요리대회에서 상을 탈정도로 괜찮은 메뉴니까요 

 

식수가 적은 점포에서는 꼭 적용하셔서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어요~

 

시작할게요~

 

먼저 1 인량입니다.

 

단가를뽑아보니 대략 1300원이에요!

1300원 정도면 일품에 낼 수 있는 충분히 저렴한 재료비지요?

 

그럼 다 같이 만들어보러 가시죠~~!~

먼저 휘핑크림을 기계로 크리미하게 만들어줍니다.

휘핑크림.

 

여기서 문제점이 발생합니다.

 

휘핑을 쳐야 된다는 것 자체만으로 대량 조리에는 부적절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텐데요.

 

저는 최대 100인분까지 해봤지만 너무 큰 점포에서는 사실 만들기 힘든 메뉴구요, 소규모 식수 점포라면 해볼 만해요.

 

저희는 회사 내에서 휘핑기가 발주돼서 발주해서 사용했는데요 3만 원의 가격대로, 하나 사두면 꽤 오래 사용하고 A/S도 되니까 충분히 메뉴 낼 수 있어요~!

 

해볼까 생각만 하지 말고 실천하는 것 굉장히 중요한 거 아시죠~?

 

그럼 계속해볼까요?

 

크림이 어느정도 꾸덕해주면 준비해주셔야할 고구마퓨레

 

아마 점포에서도 발주가 될 텐데요. 고구마퓨레나, 고구마 샐러드 완제품, 고구마 관련한 제품이면 크게 사실 상관이 없어요.

 

하지만 아무것도 발주가 안되는데 꼭 내고 싶으시면 고구마를 삶으셔서 으깨서 넣어주시면 됩니다.

 

하지만 이 모든 게 귀찮으시면

 

*고구마 안 넣어주셔도 돼요*

 

젖은피크(60%) 크림에 고구마를 넣고 손 휘핑기로 섞어주세요 기계로는 안섞여요 여기서 부터는

 

젖은 피크란? 

 

휘핑크림을 기계로 크리미 하게 만들다 보면 점점 꾸덕해지는데요

 

크림을 손가락이나 국자로 찍어서 들어 올렸을 때 휘어져 내려오는데 물처럼 뚝뚝 떨어지진 않고 고정되는 상태

 

이 상태를 젖은 피크라고 합니다 60% 정도 휘핑이 됐다고 보시면 돼요.

 

이 상태에서 고구마를 넣어주세요~ 고구마를 넣으면 조금 더 꾸덕꾸덕해 지기 때문에 60% 정도만 크림을 치는 거예요~

 

그 다음 '볼빨간'을 담당할 고운고춧가루

 

'볼빨간'카레우동이 되려면 빨간색이 필요하겠죠?

 

그 빨강을 담당할 고운 고춧가루입니다.

 

굵은 고춧가루를 이용하셔도 되지만 입자가 커서 빨간색이 곱게 안 나오고

 

고춧가루 덩어리가 커서 안 이쁘고 먹기에도 조금 불편할 수 있으니 고운 고춧가루를 이용해주세요

 

넣고 휘휘 저어주세요~!

 

살짝 분홍빛을 띄게 되면 완성~ 이것보다 조금 더 빨갛게 만드셔도 됩니다

이제 제일 중요한 크림이 완성됐으니까

 

야채를 준비해 볼게요.

 

양배추는 1cm 정도 두께로 양파는 0.5cm 슬라이스 숙주는 씻어주시면 됩니다.

양배추,양파,숙주는 다 섞어주세요

 

베이컨 챱이랑 양송이 슬라이스는 식용유를 두른 솥에 한번 볶아주세요~

 

불내 살짝 내주면 더욱 좋아요. 재료비 때문에 저는 베이컨 챱을 사용했지만, 재료비에 여유가 되시면

 

꼭. 베이컨으로 바꿔주시길 바랍니다. 식감, 맛 모든 게 달라집니다.

베이컨챱이랑 양송이는 한번 볶아주세요~

 

카레가 정말 간단한데요.

 

그냥 물 넣고 카레만 넣고 끓여주시면 되는데.

 

점포에서 처럼 카레라이스가 아니라 소스로 들어갈 카레라서, 전분 넣고 양 늘리는 카레 말고

 

카레가루만 넣어서 살짝 되직한 카레로 만들어주시면 됩니다.

살짝 꾸덕한 카레.

 

재료준비 끝
식용유 두른팬에 1인량 넣어주시고 볶아주세요~
옆에 태운게 아니고 몇번볶은 후라이팬에 사진 찍어서 그런겁니다;

야채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 볶아주시고요. 우동면은 제 다른 게시물 보신 분들은 아시겠죠?

 

자숙면이에요~ 끓는 물에 살짝 삶아서 건져서 쓰면 되는 아주 편리한 아이랍니다.

 

이야기가 잠시 샛는데요 면을 넣어주시구요.

비법소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비법 소스라고 하면 화내실 거죠~?~?~/

 

ㅎㅎㅎㅎ헤헤헤 우동소스인데요. 점포에서 회사 내 제품이라던지, 아니면 다른 회사 제품이라던지,

 

우동소스,우동다시가 발주가 될 거예요 우동국물 만들 때 쓰는 그 소스, 다시요~~

 

그 아이랍니다. 1 인량 10g 넣어주고 볶아줍니다.

 

여기서 잠깐

 

50~100인분을 한 번에 하실 거면요 야채를 먼저 다 볶아주고 솥에 삶은 면넣고 우동소스넣고~

 

방법은 똑같아요~~ 양이 늘어날 뿐이고 프라이팬이 솥으로 바뀔 뿐이에요~~

우동소스를 넣고 볶으면 불이납니다 불내 확 내주세요~
면에 우동소스가 살짝 배일 정도로 볶아주시고 카레소스 투하해주시고 섞일정도만 살짝 볶아줍니다
그릇에 이쁘게담아주시구요
크림을 120ml~150ml정도.or 더 적어도 괜찮으나 면이 살짝 덮일정도의 크림을 얹어주세요

 

완성이에요 완성 짝짝짝~~~~

 

정말 자신 있는 제 시그니쳐 메뉴니까요 한번 해보시길 권장해드려요~

 

정말 너무 더운 여름 주방에서 고생하시는 조리사님, 영양사님들 오늘도 파이팅하세요

 

감사합니다